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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서 세계속으로

노르웨이 보되-트롬쇠 4박 5일: 눈부신 오로라와 함께하는 북극 탐험, 끝없는 하늘 아래 펼쳐진 자연의 경이

by 상괭2 2024. 10. 6.

노르웨이 보되 트롬쇠 여행일정
노르웨이 보되 트롬쇠 여행일정

노르웨이 북부는 전 세계에서 오로라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히며, 이번 4박 5일 일정은 오로라를 중심으로 보되와 트롬쇠에서 북극의 대자연을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1일 차: 보되 도착과 북극바다 체험

첫날은 ·보되(Bodø)·에 도착해, 북극의 차가운 공기를 맞으며 여행의 첫걸음을 내디뎠어요. 보다는 북극권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자연의 경이로움과 함께 노르웨이의 풍부한 문화적 유산을 간직한 도시입니다. 첫날은 가볍게 보되를 탐방하며 북극 바다와 가까운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가장 먼저 솔트스트라우멘(Saltstraumen) 해협을 방문했어요.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조류 현상이 일어나는 해협으로, 빠르게 휘몰아치는 바닷물의 웅장함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거대한 소용돌이와 함께 바다를 가르는 물살을 보고 있자니, 북극의 힘찬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점심은 보되 시내의 레스토랑 Bryggerikaia에서 해결했어요. 이곳은 북극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저는 ·노르웨이 대구 스튜(Fiskesuppe)·를 주문했어요. 크리미 한 국물에 담긴 신선한 대구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고,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완벽한 점심이었습니다.

오후에는 ·보되 항구(Bodø Harbor)·를 따라 산책하며 북극 바다의 풍경을 즐겼어요.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맑고 깨끗한 바다와 주변의 산악 경관이 한눈에 들어와, 북유럽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녁은 호텔로 돌아와, 보되에서의 첫날을 차분하게 마무리했습니다.

2일 차: 오로라 투어와 트롬쇠 이동

2일 차는 오로라 사냥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날이었어요. 아침에는 보되에서 출발하는 오로라 투어를 예약해 두었고, 오후 늦게부터 시작될 오로라 사냥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보되에서는 도시의 빛 공해를 피해 주변의 산이나 바다로 이동해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는 투어가 많으며, 날씨가 맑다면 하늘에서 춤추는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하지만, 투어 시작 전까지는 보되 시내의 작은 박물관과 상점을 둘러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어요. 특히 ·노르웨이 항공 박물관(Norwegian Aviation Museum)·을 방문해, 노르웨이의 항공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전시물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박물관 근처의 카페 Melkebaren에서 간단한 샌드위치와 커피로 해결했어요.

오후가 되자 오로라 투어를 위해 출발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날씨가 매우 맑아서, 일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하늘에서 오로라가 모습을 드러냈어요. 강렬한 초록빛과 보랏빛이 하늘에서 천천히 춤추는 모습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고,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은 순간 중 하나였어요.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하늘을 바라보며 끝없이 펼쳐지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로라 관찰을 마친 후, 트롬쇠로 이동했습니다. 트롬쇠는 북극권에 위치해 있어, 노르웨이 북부에서 오로라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도시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밤 늦게 도착한 후에는 호텔에 체크인하고, 다음날을 준비하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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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 트롬쇠 오로라 캠프 체험과 북극 야생 탐험

3일 차는 본격적으로 ·트롬쇠(Tromsø)·에서 오로라 체험과 북극의 야생을 경험하는 날이었어요. 트롬쇠는 북극권 안에 위치한 도시로, 오로라를 볼 확률이 매우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 일찍 ·트롬쇠 북극 대성당(Arctic Cathedral)·을 방문했어요. 이 성당은 독특한 디자인과 북유럽의 간결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미가 돋보이는 장소로, 유리창에 비친 빛이 북극의 자연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점심은 트롬쇠 시내의 카페 Kaffebønna에서 간단히 해결했어요. 이곳은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카페로, 저는 따뜻한 수프와 샌드위치를 먹었어요. 북극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 따뜻한 음식을 먹으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습니다.

오후에는 북극 야생 탐험 투어에 참가했어요. 이 투어는 트롬쇠 주변의 자연 속에서 야생동물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눈 덮인 산과 바다를 따라 여행하는 경험이었어요. 트롬쇠 주변의 숲과 협곡에서는 순록과 북극여우 같은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었고, 가이드가 전해주는 북극의 생태계 이야기를 들으니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생겼습니다. 특히 순록을 가까이에서 보는 경험은 아주 특별했어요.

저녁에는 ·오로라 캠프 투어(Aurora Camp Tour)·에 참여했어요. 이 캠프는 도심에서 벗어나 빛 공해가 없는 곳으로 이동해, 오로라를 기다리며 불가에서 따뜻한 음식을 먹고 북극 밤하늘을 감상하는 투어였습니다. 캠프 파이어가 타오르는 가운데 북유럽 특유의 전통 음식인 순록 고기 스튜를 맛보며, 하늘에 떠오를 오로라를 기다렸어요. 그리고 마침내 밤이 깊어지자, 하늘에 장대한 오로라가 펼쳐졌습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초록빛과 보라빛의 조화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어요. 이 순간을 위해 긴 시간 기다린 보람이 있었죠. 캠프에서의 따뜻한 음식과 함께 오로라 감상은 북극에서의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4일 차: 개썰매 투어와 북극 박물관 탐방

4일 차는 좀 더 액티브한 활동을 위해 ·개썰매 투어(Dog Sledding Tour)·에 참여했어요. 트롬쇠는 개썰매로 유명한 지역 중 하나로, 전통적인 북극의 교통수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아침 일찍 트롬쇠 외곽으로 나가 개썰매를 타고 눈 덮인 북극 대지 위를 달리며 대자연을 온몸으로 느꼈어요. 빠르게 달리는 썰매와 함께 달리는 개들은 매우 강인하고 활기찼으며, 북극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속도감과 모험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점심은 트롬쇠 외곽의 레스토랑 Mathallen에서 해결했어요. 이곳은 신선한 북유럽 요리로 유명한 곳으로, 저는 북극곰 고기 스튜를 선택했어요. 흔히 접할 수 없는 북극 요리를 맛보며,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트롬쇠 시내로 돌아와 ·폴라리아(Polaria)·를 방문했어요. 이곳은 북극에 관한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박물관으로, 북극의 생태계와 자연 환경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북극해의 다양한 해양 생물과 얼음 아래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들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 사이에 위치한 바렌츠 해(Barnents Sea)의 해양 생태계에 대해 배우며 북극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은 트롬쇠 시내의 전통 레스토랑 Emma's Dream Kitchen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이곳은 지역 재료를 사용한 북유럽 전통 요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저는 순록 고기 스테이크와 신선한 야채를 곁들인 요리를 선택했어요. 부드럽고 풍미가 깊은 순록 고기와 함께 북유럽 전통의 맛을 느끼며 마지막 저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5일차: 트롬쇠의 마지막 여정과 휴식

마지막 날은 트롬쇠에서 여유롭게 보낸 날이었어요. 아침에는 트롬쇠 시내의 ·트롬쇠 도서관(Tromsø Public Library)·을 방문해, 북유럽의 문화를 책과 함께 잠시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서관에서 바라본 트롬쇠의 경치는 평화롭고 조용해서 북극의 차분한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도서관 근처의 Fiskekompaniet에서 해결했어요. 이곳은 트롬쇠에서 가장 유명한 해산물 레스토랑 중 하나로, 저는 ·대구 요리(Bacalao)·를 선택했어요. 신선하고 부드러운 대구의 맛은 여행 중 잊지 못할 최고의 식사 중 하나였습니다.

오후에는 시내의 상점들을 둘러보며 기념품을 구매하고, 마지막으로 트롬쇠의 상징적인 북극 대성당을 다시 한 번 방문해 북유럽 특유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했어요. 저녁에는 공항으로 이동해, 북극에서의 4박 5일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보되-트롬쇠 여행은 아름다운 오로라와 북극의 대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여정이었습니다. 자연과 야생, 그리고 북유럽의 신비로움을 모두 경험할 수 있었던 멋진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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