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킹파워마하나콘 아시아 최고의 초고층빌딩 전망대와 스카이워크

저는 태국 방콕 여행 중에서도 유명한 랜드마크인 `킹파워 마하나콘` 전망대에 다녀왔어요. 이 곳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빌딩이자 아시아에서는 제일 높은 빌딩이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지 입구에서부터 보안검색과 소지품 검사를 철저하게 진행하더라구요. 당시 입장료는 600바트(한화 약 24,000원)였어요. 전망대는 총 4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65층까지 올라가서 다시 계단을 이용해서 한층씩 내려가며 구경했어요.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웠지만 탁 트인 전경을 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짜오프라야강과 왕궁 등 멋진 풍경들이 한눈에 들어와서 너무 좋았어요. 야경 또한 멋있다고 하니 다음엔 밤에 방문해보고 싶어요.

킹파워마하나콘방문후기

전망대는 어떻게 가나요?

우선 BTS 사판탁신역 2번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출구 앞에 수상버스 정류장이 있으니 거기서 주황색 깃발 보트를 타시고 종점인 싸톤(Sathorn) 선착장에서 내리시면 되요. 약 15분 소요됩니다. 내리면 맞은편에 쇼핑몰과 연결되어있는데 건물 안으로 들어가셔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57층으로 올라가시면 된답니다.

 

 

전망대는 몇 층에 있나요?

38층에 위치해있어요. 한국에서는 63빌딩이랑 롯데타워밖에 안가봤는데 이 둘과는 비교불가더라구요. 진짜 높아서 귀가 멍멍했어요. 그리고 유리바닥 위에서도 인증샷 많이 찍으시던데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절대 못찍으실듯..저도 겨우겨우 찍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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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좋은 장소 추천해주세요!

가장 인기있는 포토존은 역시나 바닥이 유리로 된 곳이었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눈치보여서 오래 찍을 순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른곳들을 둘러보다가 발견한 인생샷 스팟 알려드릴게요! 우선 38층 입구쪽에 이렇게 멋진 조형물이 있으니 이곳에서 먼저 찍고 올라가세요! 다음으론 37층 스카이워크라는 곳이에요. 여기는 특이하게 벽 전체가 투명유리로 되어있는데 밑에 보이는 풍경이 아찔하면서도 멋있더라구요. 마치 하늘 위를 걷는 기분이랄까ㅎㅎ 그리고 36층 야외테라스에선 탁 트인 전경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답니다.

 

 

전망대는 몇층까지 있나요?

61층까지만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62층부터는 레스토랑이에요. 식사를 하면서 바라보는 경치도 좋겠지만 저희는 이미 점심을 먹고와서 패스했어요. 63층 루프탑바도 유명하던데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들려보고 싶네요.엘리베이터 속도는 엄청 빠르진 않지만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아요. 딱 적당한 속도라고 생각됩니다. 사람이 많아서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금방금방 줄어들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다만 엘레베이터 안에서는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영어로만 나오기 때문에 알아듣기 힘들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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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안에 음식점이 있나요?

네 있었어요! 저희는 점심시간쯤 도착해서 밥을 먹고 관람하기로 했어요. 메뉴는 팟타이, 볶음밥, 똠양꿍, 스프링롤 이렇게 네가지를 시켰어요. 맛은 그냥 쏘쏘.. 하지만 뷰 맛집이라 용서되는 맛이랄까요? ㅎㅎ 식사 후 디저트로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특히 코코넛아이스크림 강추입니다!

 

전망대 말고 다른 볼거리가 있나요?

사실 전망대는 크게 볼게 없어요. 하지만 루프탑바에서는 칵테일 한잔 하면서 여유롭게 풍경을 즐길 수 있답니다. 특히 해질녘 노을지는 모습이 장관이니 일몰시간 맞춰서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또한 야외 테라스 좌석에선 인생샷 건지기 딱 좋아요. 날씨 좋은 날 가면 하늘 색깔이 환상적이랍니다.

전망대는 총 5개 층으로 구성되어있어요. 루프탑바, 스카이워크, 360도 회전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그리고 야외 테라스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야경보다는 낮에 가는 걸 추천드려요. 높은곳에서 바라보는 방콕 시내 전경이 너무 멋있었거든요. 날씨 좋은날 가면 인생샷 건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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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크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입장료는 500바트(한화 약 17,000원)이고, 복장 제한이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는걸 추천드려요. 치마나 반바지 등 짧은 옷은 안되고, 신발도 운동화 또는 샌들 착용해야하니 참고하세요.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 시간이랑 전망대 구경하는 시간 합치면 1시간 이상 소요되니 넉넉하게 2시간 잡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미리 클룩이라는 사이트에서 티켓을 예매했는데 현장구매도 가능하지만 사람이 많으면 줄을 오래 서야한다고 해서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어요. 인터넷 검색창에 `클룩` 검색하셔서 들어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고, 바우처 출력물 또는 모바일 바코드 제시하면 됩니다.

 

킹파워 마하나콘 타워호텔은 어떤곳인가요?

방콕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 총 35층 높이의 고층 빌딩이며 루프탑 수영장 및 전망대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고급 호텔입니다. BTS역과도 가깝고 쇼핑몰과의 접근성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어요. 제가 묵었던 객실은 디럭스룸이었는데 넓은 침대와 깔끔한 인테리어 덕분에 편하게 쉬다 올 수 있었어요.

좋은 시설만큼 서비스도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에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조식도 맛있어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

킹파워마하나콘 타워호텔

객실 내 구비되어 있던 물품은 뭐가 있나요?

기본적으로 커피포트, 생수 2병, 웰컴과일(망고), 금고, 슬리퍼, 가운, 헤어드라이기 등등 왠만한건 다 갖춰져있었어요. 그리고 특이하게 칫솔치약세트가 일회용이 아니라 치약칫솔 세트더라구요. 아마 환경보호 차원에서 그런것 같아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 같은 어메니티도 향이 너무 좋아서 따로 챙겨간걸 안쓰고 그대로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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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이용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야외 인피니티 풀이라 전망이 아주 좋았어요. 물 온도도 적당하고 썬베드도 많아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샤워실이 없어서 방에서 씻고 내려와야한다는 점이었어요. 물론 룸서비스로 시켜먹을수도 있지만 번거로우니깐 참고하세요!

 

태국하면 떠오르는 도시인 방콕에서도 손꼽히는 명소라고 하니 안가볼수 없겠죠? 낮보다는 밤에 가야 제대로 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저녁식사 후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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