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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서 세계속으로

레소토와 에스와티니 4박 5일: 아프리카의 두 왕국을 만나다 – 고산의 매력과 전통의 숨결

by 상괭2 2024. 10. 8.

레소토왕국 에스와티니왕국 여행후기
레소토왕국 에스와티니왕국 여행후기

이번 4박 5일 여행에서는 남아프리카의 두 특별한 왕국, ·레소토(Lesotho)·와 ·에스와티니(Eswatini)·를 탐방하며, 각각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의 매력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산악 지형과 고유의 전통을 간직한 레소토, 그리고 깊은 자연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에스와티니에서의 여정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1일 차: 레소토 도착과 수도 마세루 탐방

첫날, ·모셰슈 1세 국제공항(Moshoeshoe I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하면서부터 레소토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이 나라의 수도 ·마세루(Maseru)·는 작지만 활기찬 도시로, 고산 지대의 맑은 공기와 함께 여유로운 첫날이 시작되었습니다. 도착 후 바로 숙소에 짐을 풀고 도심 탐방에 나섰어요.

마세루의 첫 인상은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느낌이 함께 어우러진 도시였고,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레소토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 of Lesotho)·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레소토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을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 중이었는데, 특히 이 나라의 전통 의상과 마을의 생활 모습을 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레소토는 남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전체 국토가 해발 1,000m 이상에 위치한 나라로, 독특한 산악 문화와 생활방식이 큰 매력 중 하나였습니다.

점심은 시내의 전통 음식점 The Pioneer Grill에서 해결했습니다. 이곳은 레소토 전통 음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메뉴가 특징이었는데, 저는 ·레소토식 스튜(Basotho Stew)·와 함께 ·파파(Pap)·를 주문했습니다. 부드러운 고기와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간 스튜는 담백하고 깊은 맛을 자아냈으며, 파파와 함께 먹으니 배부르고 만족스러운 한 끼가 되었습니다.

오후에는 마세루의 또 다른 명소, ·세모콩 폭포(Semonkong Falls)·로 향했습니다. 이 폭포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폭포 중 하나로,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는 그 자체로 장관이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의 트레킹 코스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어요. 폭포 근처에서 서늘한 공기를 마시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일상에서 벗어난 기분이 들었고, 레소토의 대자연에 감동했습니다.

저녁은 숙소 근처의 레스토랑 Lancers Inn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이곳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저는 양고기 스테이크와 함께 현지산 레드 와인을 선택했습니다. 양고기의 깊은 풍미와 고소함이 인상적이었고, 와인은 그 맛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 주었습니다. 레소토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하며, 이 나라의 독특한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2일 차: 레소토의 산악 지형 탐험

둘째 날은 레소토의 또 다른 매력인 산악 지형을 탐험하기로 했습니다. 아침 일찍 ·말레테야나 산맥(Maluti Mountains)·으로 출발해 하이킹을 즐겼습니다. 말레테야나 산맥은 레소토의 상징적인 산악 지형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하이킹을 하며 산 위에서 바라본 풍경은 정말 경이로웠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산맥과 푸른 하늘이 맞닿는 곳에서 레소토의 자연이 주는 평화로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또한, 산 중턱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현지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그들의 따뜻한 환대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산속의 한적한 레스토랑 Sky View Café에서 해결했습니다. 이곳은 자연 속에서 신선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작은 레스토랑으로, 저는 바비큐 치킨과 함께 신선한 샐러드를 선택했습니다. 치킨은 불맛이 가득 배어 있었고, 신선한 채소로 가득한 샐러드는 가벼우면서도 든든한 점심으로 제격이었어요. 한적한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식사는 몸과 마음을 모두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후에는 ·카차카틱 패스(Katse Dam)·로 이동해 레소토의 대규모 댐을 둘러보았습니다. 이 댐은 레소토의 중요한 수력 발전 시설이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물을 공급하는 주요 시설입니다.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댐을 둘러보는 경험은 정말 특별했어요. 특히, 댐 위에서 바라보는 수면의 반짝임과 웅장한 자연의 조화는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저녁은 마세루 시내로 돌아와 No.7 on 7th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이곳은 남아프리카의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저는 신선한 해산물 플래터와 함께 화이트 와인을 주문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여유로운 저녁 시간을 보내며 둘째 날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레소토에서의 자연 탐험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고, 이 나라의 대자연에 완전히 매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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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 에스와티니 도착과 자연 속 휴식

셋째 날은 ·에스와티니(Eswatini)·로 이동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레소토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해 에스와티니로 이동하는 동안 남아프리카의 대자연이 펼쳐져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에스와티니에 도착한 후 첫 번째 목적지는 ·로빈바 왕립 자연보호구역(Lobamba Royal Nature Reserve)·이었습니다. 이곳은 에스와티니 왕실 보호구역으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자연보호구역에서의 사파리 투어는 매우 여유로웠고, 특히 임팔라, 얼룩말, 코뿔소 같은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보호구역 내에는 다양한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짧은 하이킹을 즐기며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했습니다. 이곳에서의 자연과 야생동물 체험은 남아프리카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은 순간 중 하나였고, 에스와티니의 평온함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점심은 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Nisela Safari Lodge에서 해결했습니다. 이곳은 사파리 안에서 편안하게 남아프리카의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저는 ·전통적인 에스와티니식 바비큐(Siswati BBQ)·와 함께 ·마이즈밥(Maize Pap)·을 주문했습니다. 고기와 옥수수가 주 재료로 만들어진 이 요리는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매력적이었고, 남아프리카의 전통적인 식문화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에스와티니의 또 다른 자연 명소인 ·말로틀랴 자연보호구역(Malolotja Nature Reserve)·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에스와티니에서 가장 큰 보호구역 중 하나로,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말로 틀랴에서 즐길 수 있는 ·집라인(Zipline)·은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고도에서 숲을 가로지르며 스릴 넘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짜릿한 체험을 하며 에스와티니의 다채로운 매력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어요.

저녁은 보호구역 인근의 레스토랑 Calabash Lodge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이곳은 에스와티니 요리와 세계 각국의 요리를 결합한 곳으로, 저는 치킨 커리와 함께 현지산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매콤한 카레와 맥주의 조화는 하루 동안의 피로를 완전히 풀어주었고,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저녁 식사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에스와티니에서의 첫날은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완벽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4일 차: 에스와티니 문화 탐방과 전통 마을 방문

넷째 날은 에스와티니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아침에는 ·에스와티니 왕궁(Ludzidzini Royal Village)·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에스와티니 왕실의 중심지로, 나라의 중요한 전통 행사들이 열리는 장소입니다. 왕궁을 둘러보며 에스와티니의 왕실 역사와 전통을 배울 수 있었고, 특히 전통 의상과 건축 양식에서 이 나라의 독특한 문화가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에스와티니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와 함께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점심은 전통 마을 근처의 Mantenga Lodge에서 해결했습니다. 이곳은 현지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저는 에스와티니 전통 야채 스튜와 함께 타피오카 빵을 선택했습니다. 야채 스튜는 신선하고 담백한 맛이었고, 타피오카 빵은 부드럽고 고소해 식사 내내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만텐가 문화 마을(Mantenga Cultural Village)·로 이동해 에스와티니의 전통 생활 방식을 더 깊이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마을에서 전통 가옥과 생활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모습은 매우 흥미로웠고, 특히 전통 춤과 음악 공연은 이 나라의 생동감 넘치는 문화를 잘 보여주는 순간이었습니다. 현지인들의 공연은 매우 흥겹고 에너지가 넘쳤으며, 함께 어울려 춤을 추며 그들의 문화에 잠시나마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에스와티니 사람들의 활기찬 생활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저녁은 만텐가 문화 마을 근처의 레스토랑 Swazi Candles Bistro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이곳은 분위기 좋은 야외 식사 공간과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는 곳으로, 저는 그릴드 치즈버거와 함께 과일 스무디를 주문했습니다. 맛있고 든든한 치즈버거와 신선한 스무디는 이날의 피로를 풀어주었고, 에스와티니에서의 문화 체험을 마무리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5일 차: 에스와티니의 마지막 여정과 쇼핑

마지막 날은 에스와티니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엠부반 쇼핑센터(Mbabane Market)·를 방문해 현지 기념품을 구입하고, 에스와티니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수공예품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패턴과 색상을 담은 직물과 장신구들이 매우 매력적이었고, 현지 공예가들과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에스와티니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쇼핑몰 내의 카페 Yebo Art Gallery Café에서 해결했습니다. 이곳은 예술 작품과 함께 간단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저는 베이컨 샌드위치아이스커피를 주문했습니다. 가볍지만 든든한 식사와 함께 에스와티니에서의 마지막 날을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공항으로 이동해 에스와티니에서의 4박 5일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남아프리카의 두 왕국에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었고, 이 두 나라의 독특한 매력에 완전히 빠져들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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