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아서 세계속으로

핀란드 오울루-로바니에미 4박 5일: 북극광과 겨울왕국에서 보내는 마법 같은 북유럽 여행

by 상괭2 2024. 10. 6.
반응형

오울루 로바니에미
오울루 로바니에미 일정공유

핀란드의 오울루와 로바니에미는 북극권의 마법 같은 자연과 매력적인 겨울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로바니에미는 산타클로스의 고향으로 유명하며,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이번 4박 5일 여정에서는 북유럽 특유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습니다.

1일 차: 오울루 도착과 도심 탐방

첫날은 ·오울루 공항(Oulu Airport)·에 도착해 도심으로 이동하며 여행을 시작했어요. ·오울루(Oulu)·는 핀란드 북부에서 가장 큰 도시로, 북유럽의 평온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잘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먼저 방문한 곳은 ·토룬시아리 공원(Torunsaaren Park)·이었어요. 이 공원은 오울루 강변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산책로로, 깨끗한 강과 주변의 고요한 풍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도심 속 자연의 여유를 즐길 수 있었고, 새소리와 함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북유럽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오울루 시내의 전통 레스토랑 Ravintola Uleåborg에서 해결했어요. 이곳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유명하며, 저는 핀란드 전통 요리인 ·연어 수프(Lohikeitto)·를 주문했어요. 크리미 한 국물과 신선한 연어의 조화가 완벽했고, 따뜻한 수프가 몸을 데워주면서 추운 날씨에 딱 맞는 식사였어요.

오후에는 오울루 시내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오울루 대성당(Oulu Cathedral)·을 방문했어요. 이 성당은 18세기에 지어진 아름다운 루터교 성당으로, 고전적인 건축미와 더불어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내부의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성당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해주었어요. 저녁은 시내의 레스토랑 Kauppuri 5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이곳은 캐주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으로, 핀란드식 버거를 즐기며 오울루에서의 첫날을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2일차: 오울루에서 로바니에미로 이동과 산타클로스 마을 탐방

2일 차에는 오울루를 떠나 북극권의 중심지 ·로바니에미(Rovaniemi)·로 이동했어요. 로바니에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타클로스 마을(Santa Claus Village)·이 위치한 곳으로, 핀란드에서 가장 동화적인 겨울 경험을 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먼저 도착하자마자 산타클로스 마을을 방문했어요. 이곳에서는 실제로 산타클로스를 만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365일 동안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산타클로스 사무실을 둘러보며 산타클로스와 직접 인사를 나눴고, 아이와 같은 기분으로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산타 우체국에서는 전 세계에서 온 편지들을 구경할 수 있었고,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특별한 기념엽서를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점심은 산타클로스 마을 내의 Santa's Salmon Place에서 해결했어요. 이곳은 전통 핀란드식 연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오픈 파이어에서 구운 연어가 신선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자랑합니다. 연어와 함께한 따뜻한 식사는 북극권에서의 첫 식사로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오후에는 ·북극선(Circle of Arctic)·을 넘는 특별한 체험도 했어요. 로바니에미는 북극권을 지나는 도시로, 이곳에서 북극선을 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북극선 기념비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여행의 특별한 순간을 남겼고, 북극권에 들어왔다는 사실이 실감나면서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저녁은 로바니에미 시내의 Arctic Restaurant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이곳은 신선한 북극 재료를 사용한 요리로 유명하며, 저는 ·순록 스테이크(Reindeer Steak)·를 주문해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었어요.

 

필독! 기간한정 할인프로모션 모음집(상시 업데이트 中)

이웃님, 이번 주도 놓칠 수 없는 특별한 할인과 신상품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매력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

blog.naver.com

3일차: 북극 동물 체험과 오로라 사파리

3일 차는 로바니에미에서의 본격적인 겨울 체험으로 시작했어요. 아침 일찍 ·순록 농장(Reindeer Farm)·을 방문해 순록 썰매를 체험했어요. 순록은 핀란드 북부에서 중요한 교통수단이자 상징적인 동물로, 실제로 순록 썰매를 타고 눈 덮인 숲 속을 달리는 경험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순록을 직접 만나보고, 현지 사미족(북유럽 원주민)들이 순록을 기르는 방식에 대해 배우며 북극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순록 썰매는 느리게 움직이면서도 평화롭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점심은 농장 근처의 전통 레스토랑 Lapland Restaurant Kotahovi에서 해결했어요. 이곳은 라플란드 전통 음식을 제공하는 곳으로, 저는 순록 스튜와 함께 신선한 빵을 곁들여 먹었어요. 부드럽고 담백한 순록 고기는 북유럽 겨울의 추운 날씨 속에서 최고의 따뜻한 음식이었습니다.

오후에는 북극곰과 허스키 개썰매 체험을 위해 ·허스키 농장(Husky Park)·으로 이동했어요. 이곳에서 친절한 허스키들을 만나보고, 눈 위를 질주하는 개썰매 체험을 했습니다. 허스키들은 매우 활기차고 힘이 넘쳤으며, 썰매를 타고 빠르게 눈길을 달리면서 북극 대지의 겨울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하얀 눈밭에서 강렬한 허스키의 에너지가 돋보였고, 이들과 함께하는 경험은 매우 특별했어요.

저녁에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오로라 사파리(Aurora Safari)·에 참가했어요. 로바니에미는 오로라를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로, 사파리 가이드를 따라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외곽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면서 하늘이 점차 어두워지자, 서서히 오로라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어요. 하늘 위에서 춤추는 초록빛과 보랏빛의 오로라는 정말 환상적이었고, 이 순간을 기다려 온 모든 시간이 보상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차가운 북극의 밤하늘 아래에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오로라를 감상하는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4일 차: 아틱 스노 호텔과 얼음 조각 체험

4일 차는 로바니에미에서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아틱 스노우 호텔(Arctic Snow Hotel) 방문으로 시작했어요. 이곳은 실제로 눈과 얼음으로 만들어진 호텔로, 북극의 겨울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호텔 내부는 모두 얼음으로 장식되어 있어, 차가우면서도 아름다운 예술 작품 같은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얼음 침대와 얼음 조각들로 꾸며진 방들을 둘러보며, 이색적인 북극의 건축 미학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호텔 내 레스토랑 Ice Restaurant에서 해결했어요. 이곳은 모든 것이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는 곳으로, 얼음 테이블에서 따뜻한 라플란드 전통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해요. 저는 순록 스테이크를 다시 한 번 주문해 부드러운 고기와 함께 신선한 채소를 곁들여 먹었어요. 얼음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고,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오후에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얼음 조각 체험에 참여했어요. 전문 조각가의 지도를 받아 직접 얼음 덩어리를 깎아 조각을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얼음이 점차 모양을 잡아가는 과정을 보니 매우 흥미로웠어요. 조각한 작품은 가져갈 수 없어 아쉬웠지만, 눈과 얼음으로 예술을 만드는 경험은 아주 특별했습니다.

저녁은 로바니에미 시내로 돌아와 Restaurant Nili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이곳은 핀란드 전통 요리와 현대적인 요리를 결합한 레스토랑으로, 저는 라플란드식 양고기 요리를 주문했어요.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요리는 깊고 풍부한 맛이었으며, 로바니에미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5일 차: 로바니에미에서의 마지막 여정

마지막 날은 여유롭게 로바니에미에서 시간을 보내며 여행을 정리했어요. 아침에는 ·아르크티쿰(Arktikum Science Museum)·을 방문해 북극의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를 관람했어요. 이곳은 북극 생태계와 사미족의 전통 생활방식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박물관으로, 북극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기에도 좋은 장소였습니다.

점심은 시내의 작은 카페 Café & Bar 21에서 간단히 해결했어요. 따뜻한 핀란드식 샌드위치와 커피를 즐기며,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을 여유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로바니에미 시내의 상점들을 둘러보며 마지막 기념품을 구매하고, 북유럽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를 즐기며 여행을 정리했어요. 저녁에는 공항 근처의 레스토랑 Sky Ounasvaara에서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하며, 로바니에미에서의 4박 5일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오울루-로바니에미 여행은 북극의 경이로운 자연과 겨울 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여정이었어요. 오로라와 순록, 그리고 얼음 호텔에서의 체험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저렴한 패키지투어
해외여행 할인이벤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