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관악산의 또 다른 코스, 신림역에서 시작해보았어요. 관악산은 정말 다양한 시작점이 있는데, 그만큼 매번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여러 번 가도 질리지 않는 산이에요. 이번엔 신림역에서 시작해서 관악산 정상(연주대)까지 올라간 뒤, 과천 방향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다녀왔어요. 그럼 이번 등산 후기를 공유해볼게요!
출발 – 신림역에서 첫걸음
아침 7시, 신림역에서 출발했어요. 신림역 근처에서 아침으로 간단한 샌드위치와 물을 챙긴 후 본격적으로 관악산을 향해 걸음을 옮겼죠. 신림역에서 관악산 입구까지 가는 길은 도심 속 골목길을 조금 걸어가야 해서, 서울의 일상적인 모습과 등산의 시작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어요. 아침 일찍 출발한 덕분에 공기도 상쾌하고, 아직 더위가 덜해서 걷는 데 무리가 없었답니다.
코스: 신림역 → 난곡동 → 관악산 입구 → 관악산 정상 (연주대)
신림역 코스는 초반에는 도시 속에서 걷다가, 점차 산 속으로 들어가며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요.
초반 경사 – 땀은 조금 나지만 상쾌한 기분
신림역 코스는 초반부터 비교적 가파른 경사가 있어서 첫 1시간 정도는 땀이 꽤 나더라고요. 그래도 주변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줘서 생각보다 덜 힘들었어요. 이 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서울대 입구나 사당역 코스보다는 비교적 조용해서, 혼자 혹은 소규모로 등산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중간중간 숲이 울창해서 그 안에 들어가면 도시의 소음이 점점 사라지고, 새소리와 나무 바람 소리만 들려오는 힐링 코스예요.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더 조용하고 여유롭게 산행할 수 있었어요.
관악산 정상 – 또 하나의 성취감
힘들게 경사 구간을 지나고, 조금씩 익숙해질 때쯤 관악산의 상징인 연주대에 도착했어요. 정상에 올라 서울을 내려다보니, 뿌듯한 마음이 절로 생기더라고요. 이번에도 김밥과 간식을 챙겨와서 정상에서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어요. 이런 경치 좋은 곳에서 먹는 간식은 정말 맛있죠!
정상에서 느끼는 바람이 시원하게 몸을 풀어주는 기분이었어요. 사진도 몇 장 찍고, 주변 사람들과 가볍게 인사도 나누며 정상에서의 시간을 충분히 즐겼답니다.
하산 – 과천 방향으로 내려가기
이번에는 과천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했어요. 관악산은 서울에서 시작하지만, 경기도 쪽으로도 하산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있어요. 과천 방향은 하산하는 동안 경치가 정말 멋져요. 이쪽은 비교적 덜 알려져 있어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어요.
하산 코스: 연주대 → 계곡길 → 과천 방향 하산
과천 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초반엔 가파르지만, 조금 지나면 경사가 완만해져요. 내려가는 길에 계곡이 있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려가기에 좋아요.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자연 속에서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과천 쪽은 숲이 더 울창하고 사람도 적어서 정말 고요해요. 그만큼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코스랍니다. 다만 중간에 바위가 많아서 발 디딜 때는 주의가 필요해요. 하산 시간이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렸어요.
하산 후 – 과천에서의 여유로운 마무리
과천으로 내려오면 주변에 분위기 좋은 작은 카페나 맛집이 있어요. 이번에는 과천역 근처에서 가벼운 칼국수로 점심을 해결했답니다. 산행 후엔 역시 국물이 최고죠! 칼국수와 함께 가벼운 음료 한 잔도 즐겼어요. 과천은 번잡하지 않아서 산행 후 조용히 쉬기에 딱이었어요.
이번 코스의 매력 포인트
신림역-과천 코스는 관악산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는 코스였어요. 특히 신림역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초반부터 경사가 있어 도전적인 느낌이었고, 하산할 때 과천 방향으로 내려오니 도심에서 벗어난 자연을 한껏 즐길 수 있었답니다.
다음엔... 또 다른 관악산 코스!
관악산은 갈 때마다 새로운 코스를 시도할 수 있어서 정말 매력적이에요. 이번 코스도 좋았지만, 다음번에는 미림여고 쪽에서 시작하는 코스나 다른 방향으로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여러분도 관악산의 다양한 코스를 경험해보세요. 그럼 오늘의 등산 일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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