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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서 세계속으로

그리스 테살로니키 4박 5일 여행: 역사 속을 걷는 비잔틴의 도시에서, 테르마이코스 만의 낭만적인 해변까지

by 상괭2 2024. 10. 4.

그리스 테살로니키 4박5일정공유
그리스 테살로니키 4박5일정공유

테살로니키는 그리스의 두 번째 도시이자 북부의 중심으로, 비잔틴 제국의 유산과 현대적인 문화가 조화된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이번 4박 5일 여행은 테살로니키의 풍부한 역사와 함께하는 여정으로, 이 도시의 숨은 매력을 탐험할 수 있었습니다.

1일 차: 테살로니키 도착과 도심 탐방

첫날은 ·테살로니키(Thessaloniki)·에 도착해 도시를 둘러보며 그 첫인상을 느끼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이 도시는 그리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고대와 현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테살로니키의 상징적인 장소인 ·화이트 타워(White Tower)·였어요. 이 타워는 15세기에 세워졌으며, 과거에는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도시의 역사를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타워 꼭대기에 올라가면 테살로니키 시내와 ·테르마이코스 만(Thermaikos Gulf)·의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점심은 타워 근처의 전통 레스토랑 To Elliniko에서 해결했어요. 이곳은 그리스 전통 요리인 ·수블라키(Souvlaki)·로 유명해요. 수블라키는 고기를 꼬치에 꿰어 숯불에 구운 요리로,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그리스식 피타와 함께 제공된 이 요리는 간단하면서도 맛있었어요.

오후에는 테살로니키의 또 다른 명소인 ·아리스토텔레스 광장(Aristotelous Square)·을 방문했어요. 이 광장은 도심의 중심지로, 넓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어울리는 공간이에요. 광장을 둘러보며 주변 카페와 상점들을 구경하고, 현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광장에서 바라본 테르마이코스 만의 풍경은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저녁은 Mpakal by Elia Lemoni에서 즐겼습니다. 이곳은 전통 그리스 요리와 현대적인 메뉴가 어우러진 곳으로, 저는 ·무사카(Moussaka)·를 주문했어요. 무사카는 가지와 고기를 층층이 쌓아 만든 그리스 전통 요리로, 그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스 요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저녁이었습니다.

2일 차: 비잔틴 유산과 현대 예술 탐방

2일 차에는 테살로니키의 비잔틴 유산을 깊이 탐방하는 일정이었어요. 아침에는 ·로톤다(Rotonda)·를 방문했어요. 이곳은 로마 황제 갈레리우스가 세운 거대한 원형 건축물로, 처음에는 로마 신전으로 세워졌다가 후에 교회로 사용된 비잔틴 유산입니다. 로톤다 내부는 웅장하고, 천장에 그려진 아름다운 모자이크가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고대 로마와 비잔틴 시대의 역사가 담긴 이곳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은 로톤다 근처의 전통 레스토랑 Tsinari에서 해결했어요. 이곳은 그리스식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곳으로, 저는 그릴드 오징어와 함께 ·타라모살라타(Taramasalata)·를 먹었어요. 타라모살라 타는 물고기 알로 만든 크림소스인데, 고소하면서도 산뜻한 맛이 해산물과 아주 잘 어울렸어요.

오후에는 ·비잔틴 문화 박물관(Museum of Byzantine Culture)·을 방문했어요. 이 박물관은 테살로니키의 비잔틴 시대 유산을 깊이 있게 다룬 곳으로, 다양한 유물과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을 둘러보며 비잔틴 제국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어요. 특히, 성화와 모자이크 예술 작품들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저녁은 테살로니키의 현대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 Mavri Thalassa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이곳은 그리스 전통 요리와 함께 현대적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저는 그리스식 해산물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크리미한 소스가 어우러진 파스타는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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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 테르마이코스 만과 해변에서의 여유로운 시간

3일 차는 테살로니키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테르마이코스 만(Thermaikos Gulf)·을 따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일정이었어요. 아침에는 도심을 벗어나 ·파리아 해변(Perea Beach)·으로 향했어요. 이곳은 테살로니키에서 가까운 해변으로, 맑고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사장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해변을 산책하고,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며 여유로운 아침을 보냈어요.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해변이라 분위기가 한결 편안하고 친근했어요.

점심은 해변 근처의 인기 해산물 레스토랑 Thermaikos Seafood Tavern에서 해결했어요. 이곳은 신선한 해산물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저는 그릴드 생선과 함께 ·그릭 샐러드(Greek Salad)·를 주문했어요. 상큼한 토마토와 신선한 오이, 페타 치즈가 어우러진 그릭 샐러드는 그리스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었고,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 완벽한 점심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테살로니키의 도심으로 돌아와 ·아노 폴리(Ano Poli)·를 탐방했어요. 아노 폴리는 테살로니키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구불구불한 골목과 전통적인 집들이 늘어서 있어 그리스의 전통적인 마을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에 위치한 ·헤프티피르기오 요새(Heptapyrgion)·에 올라가면 테살로니키 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이곳에서의 전경은 정말 잊을 수 없었고, 그리스의 역사적 매력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녁은 아노 폴리의 작은 전통 레스토랑 Ouzou Melathron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이곳은 그리스 전통 음식과 함께 오우조(그리스 전통 술)를 곁들여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저는 ·다코스(Dakos)·와 ·양고기 스튜(Kleftiko)·를 주문했어요. 바삭한 빵 위에 토마토, 페타 치즈가 얹어진 다코스는 그리스 크레타 섬에서 유래한 요리로, 아주 신선하고 가벼운 요리였어요. 양고기 스튜는 부드러운 고기와 진한 풍미가 어우러져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4일 차: 베르기나 유적과 테살로니키의 미술 탐방

4일 차에는 테살로니키 근교의 역사적 유적지인 ·베르기나(Vergina)·를 방문했어요. 베르기나는 마케도니아 왕국의 고대 수도로, 필리포스 2세의 무덤이 발굴된 곳으로 유명해요. 유적지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베르기나 왕릉(Royal Tombs of Vergina)·이었어요. 이곳은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인 필리포스 2세의 무덤이 발견된 유적으로, 고대 그리스의 장엄한 왕릉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감동적이었어요. 유적 내부는 매우 정교하게 보존되어 있었고, 그리스 고대 왕조의 영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베르기나 근처의 작은 마을 레스토랑 Ktima Kapsani에서 해결했어요. 이곳은 현지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든 전통 그리스 요리를 제공하며, 저는 ·그리스식 가지 요리인 멜리 자니 살라타(Melitzanosalata)·와 ·조지키(Tzatziki)·를 함께 주문했어요. 멜리 자니 살라타는 그릴에 구운 가지로 만든 샐러드로,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오후에는 테살로니키로 돌아와 ·테살로니키 현대미술관(MOMus – Museum of Contemporary Art)·을 방문했어요. 이 미술관은 그리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현대 미술 작품들이 전시된 곳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리스 현대 미술가들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저녁은 테살로니키의 유명 레스토랑 Daios Food Bar Restaurant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이곳은 테살로니키의 항구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저는 ·그리스식 문어 요리(Octopus with Fava Beans)·를 주문했어요. 문어는 부드럽고 풍부한 향이 느껴졌으며, 그리스식 페이바 빈 퓌레와 함께 먹으니 그 조합이 아주 훌륭했어요. 멋진 바다 경치를 보며 먹는 저녁 식사는 테살로니키에서의 마지막 밤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5일 차: 테살로니키에서의 마지막 여정

마지막 날은 테살로니키에서 여유롭게 보냈어요. 아침에는 ·모데아노 시장(Modiano Market)·을 방문해 현지 시장을 둘러보며 신선한 그리스 식재료와 기념품을 구매했어요. 이 시장은 테살로니키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시장으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현지 사람들과 어울리며 그리스 일상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테살로니키의 트렌디한 카페 Estrella에서 해결했어요. 이곳은 그리스 전통 요리와 현대적인 메뉴를 결합한 독창적인 브런치 카페로, 저는 ·부그라차(Bougatsa)·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그라차는 그리스 전통 디저트로, 얇은 반죽 속에 크림이나 치즈가 들어간 파이 같은 음식이에요.

오후에는 ·테살로니키 국립미술관(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을 방문해 그리스의 현대 미술을 더 깊이 탐구했어요. 이곳은 그리스 현대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예술과 역사의 흐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이었어요.

저녁은 테살로니키의 인기 레스토랑 Sempriko에서 마무리했습니다. 이곳은 그리스 전통 요리와 함께 현지 농산물을 사용한 요리를 제공하며, 저는 페타 치즈를 곁들인 그릴드 양고기를 먹었어요. 부드러운 양고기와 그리스 특유의 향신료가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번 테살로니키 4박 5일 여행은 그리스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현대적인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여정이었어요. 테살로니키는 다시 오고 싶은 특별한 도시로 기억에 남았고, 그리스의 고유한 매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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