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관악산의 또 다른 코스, 신대방역에서 출발해 남태령역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코스는 시작점과 하산 지점이 서로 다른 곳이라 다양한 경치를 경험할 수 있었고, 중간중간 새로운 풍경들이 나타나서 정말 즐거운 산행이었어요. 그럼 바로 등산 후기를 시작해볼게요!
출발 – 신대방역에서 시작
아침 일찍 신대방역에서 만나 친구들과 함께 출발했어요. 신대방역 근처에서 간단하게 주먹밥과 물, 과일을 챙겨 산행을 준비했죠. 신대방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서울대 입구나 사당역보다는 덜 알려져 있지만, 나름 조용하고 한적한 코스로 유명해요.
- 코스: 신대방역 → 관악산 남측 능선 → 관악산 정상(연주대)
- 신대방역에서 출발하면 초반에는 도심 속에서 걷는 느낌으로 시작하지만, 곧 자연 속으로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돼요. 초반에는 경사가 적당하고 나무 그늘이 많아 산책하는 느낌으로 몸을 풀 수 있어요.
초반 구간 – 남측 능선 따라 걷기
신대방역 코스는 남측 능선을 따라 걸으며 출발하는데, 이 구간은 비교적 완만해서 초보자들도 쉽게 걸을 수 있는 구간이에요. 첫 1시간은 천천히 숲을 즐기며 걸을 수 있었고, 시원한 바람 덕분에 더운 날씨에도 기분 좋게 걸었어요.
길 중간에 작은 쉼터가 있어서, 거기서 친구들과 준비해온 간단한 간식을 나눠 먹었어요. 이 구간은 숲이 울창하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조용히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답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길 찾기도 어렵지 않았고, 남측 능선을 따라 걸으면 주변 경치도 구경할 수 있어서 걷는 내내 즐거웠어요.
관악산 정상 – 연주대 도착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경사가 점점 심해지는데, 연주대에 가까워질수록 바위들이 많이 나와서 집중해야 했어요. 그래도 천천히 발을 딛다 보니 어느새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에 도착했답니다!
연주대에 도착하니 시야가 탁 트이면서 서울의 멋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어요. 마침 날씨도 좋아서 맑은 하늘 아래 서울 시내가 멋지게 펼쳐져 있었어요. 정상에서 준비해온 주먹밥을 먹으며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기념사진도 많이 찍었답니다.
정상에서 잠시 쉬고 있으니 산바람이 불어와 땀도 금방 식고, 힘들었던 구간이 잊혀지더라고요. 정상에 오를 때마다 느끼는 성취감은 정말 최고죠!
하산 – 남태령역 방향으로
이번엔 하산할 때는 색다르게 남태령역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했어요. 이 코스는 서울에서 경기도로 넘어가는 코스라 자연의 변화가 뚜렷하게 느껴져서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랍니다. 남태령역 방향은 하산 구간이 비교적 완만한 편이라 걷기에 무리 없었어요.
- 하산 코스: 연주대 → 남태령 방향 → 계곡길 → 남태령역
- 남태령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중간에 작은 계곡도 나오고, 바위들이 드문드문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좋았어요. 하산 구간은 경사가 크지 않아서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었고, 중간중간 나무 그늘 덕분에 더위도 피할 수 있었답니다.
하산하는 동안에는 주변에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가 귀를 맑게 해주고, 숲이 울창해서 산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어요. 남태령 방향은 사람도 적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조용하게 하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하산 후 – 남태령역에서 식사
하산을 마치고 도착한 남태령역 근처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했어요. 이번엔 뜨끈한 순댓국을 선택했는데, 등산 후에는 이렇게 뜨거운 국물 음식이 정말 잘 어울리죠! 순댓국과 함께 몸도 따뜻하게 풀리고, 산행으로 쌓인 피로도 금방
사라졌답니다.
이번 코스의 매력 포인트
이번 신대방역-남태령역 코스는 관악산의 남측 능선을 타고 산행을 즐기면서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던 코스였어요. 특히 하산할 때 남태령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조용하고 한적해서 자연 속에서 온전히 힐링할 수 있는 구간이었어요. 경치도 좋고, 계곡길을 따라 내려오는 경험은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줬답니다.
다음 도전은?
관악산은 다양한 시작점과 하산 지점이 있어서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산이에요. 이번 코스도 정말 만족스러웠지만, 다음번엔 또 다른 코스를 도전해보고 싶어요. 여러분도 관악산의 다양한 코스를 탐험해보세요! 그럼 다음 산행 후기로 다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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